“심장병 앓았더니 혈액암까지?”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또 다른 그림자

급성 심근경색, 심장만의 문제일까요?
최근 국내 연구 결과는 심장병 이후 ‘혈액암’ 위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관성을 밝혀냈습니다.
● 심근경색 경험자, 혈액암 위험 1.49배 증가
순천향대 서울병원 심장내과 권성순 교수와 종양혈액내과 윤석윤 교수 연구팀이 2003~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,
총 10만 명 이상의 심근경색 환자를 장기 추적한 결과 혈액암 발생 위험이 대조군 대비 49%나 더 높았다는 것.
🔎 연구 방식 요약
- 대상자: 심근경색 진단 환자 103,686명 + 성별·연령 매칭 대조군
- 분석: 다양한 혼란변수(흡연, 음주, 만성질환 등) 보정
- 결론: 혈액암 발병률 유의미하게 고위험군
● 왜 혈액암 위험이 올라갈까?
이유는 바로 요즘 심장학계와 혈액학계가 함께 주목하는 '클론성 조혈증(Clonal Hematopoiesis)' 때문입니다.
이는 혈액을 만드는 조혈줄기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일부 비정상 세포들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상태인데,
- 심혈관 질환(특히 심근경색)
- 혈액암(특히 골수증식종양, 백혈병 등)
과의 강력한 연관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
🧠 즉, 심근경색은 단순한 혈관 문제가 아니라 혈액세포 자체의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!
● 의료계의 메시지: "심근경색 후 관리, 혈액까지 챙겨야"
이번 연구를 주도한 권성순 교수는
"심근경색 환자를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할 때 혈액암 가능성도 고려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
특히, 심근경색 이후 반복되는 염증반응, 조혈계 스트레스, 만성 약물 복용 등도 위험 인자일 수 있으므로,
의료진뿐 아니라 환자 본인도 주기적인 혈액검사와 면역·혈액 상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.
💡 한 줄 요약:
심장병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다. 심근경색 이후엔 ‘혈액’도 점검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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